"전세가구 52% 역전세 위험…15개월 만에 2배"
주택시장 하락세로 역전세 위험이 있는 가구 비중이 50%를 넘어 15개월 만에 2배로 불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국이 실거래 마이크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한 결과 잔존 전세계약 중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은 지난해 1월 51만 7,000호, 25.9%에서 지난 4월 102만 6,000호, 52.4%로 늘었습니다.
깡통전세 위험가구 비중은 같은 기간 5만 6,000호에서 16만 3,000호로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깡통전세와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이 각각 1.3%와 48.3%였고, 비수도권은 각각 14.6%와 50.9%였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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