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성희롱 범죄를 언론이 취재.보도할 때 지켜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가이드라인과 실천요강으로 정리돼 있습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언론의 보도를 점검해보겠습니다.
상사가 근무 시간에 직원을 업무상이라며 호출해 성추행한 사실을 보도하는데 "경중에 관계없이", "5분 간","불필요한 접촉"이란 표현이 왜 제목에 필요할까요?
이런 기사 내용도 있습니다.
피해자 아닌 가해자에 초점을 맞춰 가해자의 성공 스토리까지 내건 보도입니다.
성추행 피해자의 나이와 직책 등 신상을 공개해 2차 피해를 확산시킨 기사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과문을 실었습니다.
주워담을 수도 없고 이미 2차 피해는 커진 다음입니다.
지금이라도 가이드라인과 실천요강을 읽으십시오.
현장에서 수시로 찾아보기 쉽도록 '성폭력.성희롱 사건 보도 간편 체크리스트'까지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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