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프로축구 K리그가 다음 달 8일 무관중 경기로 개막합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사회를 열고 이번 시즌 K리그1(원)과·2(투) 개막일을 다음 달 8일로 확정했습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개막전은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이 격돌합니다.
코로나19로 개막일이 두 달 가까이 연기된 탓에 올해 K리그 1(원)은 팀별로 지난해보다 11경기 준 27라운드 방식으로 축소 운영합니다.
연맹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당분간 모든 K리그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시즌 진행 중 선수나 코치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감염자의 소속팀은 최소 2주간 경기를 갖지 않고 해당팀의 경기를 연기할 예정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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