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꽃선물 #쇼핑몰
2024.05.11
중국 산둥성 타이안시
중국의 한 쇼핑몰에 어버이날을 기념해 장식된 꽃을 무단으로 가져가는 사람들의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을 보면, 에스컬레이터 옆에 장식된 꽃을 집어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아예 에스컬레이터 안쪽으로 들어가 위험하게 꽃을 집어가는 사람들도 포착됐다.
해당 꽃 장식은 행사가 끝난 후 무료로 사람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행사가 끝나기도 전에 한 여성이 꽃을 집어갔고, 이에 다른 사람들도 꽃을 가져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이 사람들을 통제하려고 했으나 역부족이었고, 안전 사고 우려로 에스컬레이터를 정지했다고 밝혔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데는 5분도 걸리지 않았다고 해당 쇼핑몰 직원은 전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누군가 다치면 곤란해진다", "당황스럽다", "이런 건 절도 수준이다"라며 영상 속 사람들의 모습을 비판했다.
한편, 이전에 쇼핑몰에 장식된 꽃 장식을 무단으로 가져간 영상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5월에는 안후이성 추저우시의 한 건물에 장식된 장미꽃을 무단으로 가져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뿐만 아니라 저장성 닝보시의 한 쇼핑몰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옆에 장식된 장미를 사람들이 둘러싸고 낚아채간 모습을 볼 수 있다.
*출처ㅣDouyin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