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3
중국 안후이성 퉁링시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 침입한 멧돼지를 혼자서 상대한 60세 경비원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멧돼지 한 마리가 담장을 넘어 교정으로 돌진한다.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학교 경비원이 도구를 들고 멧돼지를 진압하려고 시도한다. 당시 운동장에 있던 학생들은 모두 교실로 대피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도움으로 멧돼지를 포획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 등장한 경비원은 약간의 타박상을 입었으며,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60세로 알려진 경비원은 "멧돼지가 교실에 들어와 아이들을 해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경비원으로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젊은 경비원보다 책임감 있는 경비원이 필요하다", "경비원에게 월급 인상과 보너스를 주길 바란다", "정말 용감하다"는 등의 훈훈한 반응을 남겼다.
*출처ㅣDouyin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