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속에 담긴 뭉크의 실수…팔뼈가 있는 자화상

2024.06.24 방영 조회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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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팔뼈가 있는 자화상’(1895)은 뭉크가 판화로 표현한 자화상 중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내적으로는 뭉크의 아픈 가족사가 담겨져 있는 작품이며, 외적으로는 제작 과정에서의 뭉크의 실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뭉크의 초기 판화작으로 제작 과정에서 뭉크가 자신의 이름을 작품에 새겨넣을 때 알파벳의 ‘D’와 ‘N’을 거꾸로 적었다. 이는 제작 과정에서 좌우가 바뀌는 판화의 특성을 깜빡하고 제작과정에서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에드바르 뭉크 특별전 ‘비욘드 더 스크림’에서 볼 수 있다. 전시회는 지난달 22일 개막했으며, 오는 9월 19일까지 열린다.

지플릭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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