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TV

2024.08.08 중국 구이저우성 첸둥난 중국 구이저우성 첸둥난 먀오족 둥족 자치주 싼쑤이현의 롱팅교가 붕괴되는 사고가 지난 8일 발생했다. 시민들이 포착한 영상을 보면 처음에는 다리의 일부인 바위가 물 속으로 떨어지더니, 이내 먼지를 날리며 아치의 중앙이 갈라져 가라앉는다. 사건 발생 전날 싼쑤이현 현지 경찰이 발표한 교통 통제 발표에 따르면 롱팅교는 7일 오전 10시경 처음 균열이 포착됐고, 다리 통행은 즉시 폐쇄됐다. 경찰의 빠른 대처로 사건 당일 다리 위를 지나가는 사람이나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롱팅교는 1968년 5월1일 개통된 길이 80m, 폭 7m, 높이 6.5m의 석조 아치교다. 56년이 지나고 연식으로 인한 자연붕괴된 것으로 확인된다. 싼쑤이현은 9일 오전 '롱팅교 붕괴에 대한 사전 조사 및 조기 경고에 관한 통지문'을 통해 최단 시간 내에 붕괴된 다리를 철거하고 재건축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2023년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국내에도 50년 이상된 철도교량만 660개소에 달해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안전전검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영상ㅣ더우인 갈무리

• 유튜브에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