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에는 '불편함이 필수' 주장하는 이유

2024.08.17 방영 조회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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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아라는 여성은 소셜미디어 틱톡을 통해 "친구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은 우정에 필수적인 조건이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렸다. 여성은 "예전에는 지역 커뮤니티나 이웃끼리 작은 호의를 베풀거나 기대했다"며 "지금은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 많아져서 이를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뉴욕타임즈의 기사에 따르면, 호의 경제(A Favor Economy)란 제스처, 서비스 및 친절한 행동을 수행하거나 받는 행위 혹은 암묵적으로 상호성을 기대하는 것을 뜻한다. 여성은 식료품 빌리기나 차 태워주기, 옷 빌려주기 등 '작은 호의'의 예시를 설명한다. 여성은 "그렇다보니 사람들끼리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며 "이건 별로 좋지 않다"고 말한다. 여성은 "친구들끼리 부탁을 들어주는 '불편한' 행위를 당연하게 여겨야 한다"며 "친구끼리 부탁을 들어주면 선순환이 되고, 그게 우정이 깊어지는 방법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설파한다. 지난 3월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8월 13일 현재 11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람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여성의 영상에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우정에는 불편함이 필수다"라는 댓글은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친구들끼리 호의를 베풀지 않는 건 이해할 수 없다", "친구가 제발 나에게 이런 부탁을 했으면 좋겠다"는 등 긍정적인 댓글이 달렸다. 반대로 친절을 베풀었으나 돌아오는 게 없었다는 이들의 댓글도 찾아볼 수 있다. 한 네티즌은 "친구들이 필요할 때 도와주는 걸 좋아하지만, 반대로 친구에게 부탁을 했을 때 거절당한 경우도 있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출처ㅣTT ameliamonto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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