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에서 유행하는 도파민 메뉴(Dopamine Menus) 아르켜줄게~

2024.08.25 방영 조회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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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틱톡에서 '도파민 메뉴'(Dopamine Menus) 콘텐츠가 급부상하고 있다. '도파민 메뉴'라는 용어는 2020년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 전문가인 유튜버 제시카 맥케이브(Jessica McCabe)가 제시했다. ADHD는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주 증상으로 보이는 만성 질환으로, 뇌 안에서 주의집중 능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이 불균형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파민은 뇌에서 생성되는 신경전달물질로,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호르몬 중 하나다. 도파민은 뇌의 보상회로에서 분비되어 자극에 대한 보상을 예측하는데 작용한다. 도파민이 적게 분비되면 우울증 등에 걸릴 수 있으며 반대로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에는 조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녀는 ADHD가 있는 사람들이 동기 부여가 필요할 때 도파민을 분출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끊임없이 보기'보다 더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격려하는 방법으로 해당 개념을 설명했다. 다양한 활동을 목록에 맞게 작성한 후 선택해 일상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도파민 메뉴' 리스트 작성 후 인쇄해 냉장고에 붙이거나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한 후 일상 생활에서 각 리스트에 맞는 활동을 적절하게 시도하면 된다. ✏도파민 메뉴 리스트 -에피타이저(Appetizers): 빠른 활력을 위한 쉽고 간단한 활동. (스트레칭, 커피 마시기, 간식 먹기 등) -사이드(Sides): 도파민을 증가시키는 활동에 추가할 수 있는 모든 활동. (음악 감상, 팟캐스트 듣기 등) -메인(Entrees): 더 오래, 더 많은 활동을 통해 흥분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 (요리, 취미 활동, 운동 등) -디저트(Desserts): 심심할 때 습관적으로 하지만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활동 (TV보기, 릴스 보기, 게임 등) -특별 활동(Specials): 콘서트와 같이 가끔씩 할 수 있는 규모 있고 신나는 활동 (손톱 관리, 외식, 콘서트 가기 등) 이같은 '도파민 메뉴'를 설명하는 팟캐스트 음성을 바탕으로 일상 생활 중 즐거웠던 일을 업로드하는 것이 틱톡에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틱톡에서 해당 팟캐스트 음성을 사용해 '도파민 메뉴'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는 약 8천 건에 달한다. 간단하게 이미지·영상 등을 공유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리스트를 작성하고 사람들과 공유하는 이들도 있다. *출처ㅣTT theselfhelpplanner, happyolivestudio, shannonn.cc, kristine.journals.book, minou.we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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