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로, 이 습관 때문' 간호사가 밝힌 이유⏰

2024.08.18 방영 조회수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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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간호사가 아침 알람을 여러 개 맞추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여성은 "아침 알람을 여러 개 설정하는 사람에게 나쁜 소식이 있다"며 "매일 아침 여러 개 알람을 듣고 일어나면 수면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수면 관성*, 졸음 및 피로 증가, 기분 변화가 쉽게 발생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르티솔**수치도 높아지고 투쟁-도피 반응***을 보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7월 25일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103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람들은 "다시 잠들면 기분 좋다", "알지만 1분만 더 자고 싶다", "알람 하나만 듣고 일어날 수 있으면 진작 그렇게 했다", "나쁜 건 맞지만 무슨 이유인지 멈출 수 없다"는 댓글을 달며 아침 쪽잠의 달콤함에 공감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수면의학과 오퓨 벅스턴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들기를 반복하는 사람은 수면의 질이 낮고, 비몽사몽한 상태가 오래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리는 알람을 끄고 다시 자려는 순간 수면을 돕는 호르몬인 아데노신이 분비되는데, 잠에서 깨야 하는 상황에 수면을 돕는 호르몬이 분비되면 몸은 피로감을 많이 느낄 수밖에 없다고 알려졌다. 벅스턴 교수는 알람은 하나만 맞추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당장 힘들다면 알람 간격을 넓게 맞추고 개수를 점점 줄여가는 것도 적응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벅스턴 교수는 알람은 손이 닿는 거리에 두면 잠결에 끄고 다시 잠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멀리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 기상 직후 절대로 다시 잠들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수면 관성(sleep inertia)이란 비몽사몽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으로 피곤함이 가시지 않고 무기력한 현상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깊은 잠에서 갑자기 깰 때 커진다. 수면 관성이 높으면 잠에서 깰 때 깊은 수면을 돕는 델타파, 아데노신(수면 호르몬) 수치가 높아 피로도가 커지게 된다. **코르티솔(cortisol)이란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잘 알려졌다. 코르티솔은 긴장, 공포, 고통, 감염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 맞서 분비된다. 코르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신진대사가 불균형해지고 복부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투쟁-도피 반응(fight or flight response)이란 급성 스트레스 반응으로 위협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고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신체가 싸우거나 도망칠 준비를 하는 반응이다. 이때 신체적으로 동공이 확장되거나 피부가 창백해지고, 떨림이 발생하거나 심박수와 호흡이 빨라지는 등의 신체적 반응이 나타난다. 반복적인 투쟁-도피 반응이 나타나면 만성 피로, 우울증, 두통, 소화 장애,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부정적인 신체 반응이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출처ㅣTT jordan.bru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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