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젠지들을 중심으로 저소비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틱톡에서는 '지출 없는 달' 챌린지가 주목받고 있다.
'지출 없는 달' 챌린지는 테이크아웃 커피나 문화생활비, 쇼핑과 같은 불필요한 지출 없이 한 달을 보내는 데 도전하는 챌린지다.
틱톡커들은 기본적인 생활비, 식비, 공과금, 보험 등 필수적인 지출을 제외한 모든 소비를 한 달 동안 멈추게 되면 생각 없는 소비를 줄이고 돈을 더 신중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향성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자신의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매달 불필요한 지출이 얼마나 드는지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들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캘린더를 출력해, 칸에 지출한 모든 내역을 적고 '소비 없음', '필수적인 소비', '불필요한 소비'로 구분해 각각 다른 색의 형광펜을 칠한다. 또 노트 앱에 '지출 없는 달' 규칙을 적어 스스로 상기할 수 있게 한다.
'지출 없는 달' 챌린지에 참여하는 틱톡커가 증가하며 돈이 들지 않는 취미 생활에 대한 공유도 활발해지고 있다.
독서가 취미라는 한 틱톡커는 새 책을 구매하는 대신 집에 있는 책을 읽거나 도서관에 가고 있다고 말한다. 또 다른 틱톡커는 자전거 타기, 낙서하기, 홈 트레이닝 등 무료 취미를 제안하기도 했다.
*영상ㅣTT thesavvysagittarius, carleediy, saving_with_t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