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입 시급한 스위스 '이동식 교량'

2024.08.24 방영 조회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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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고속도로에서 이동식 교량인 '아스트라(Astra) 브리지'가 운행되고 있다. 지난 4월24일 스위스 연방도로청은 유튜브를 통해 아스트라 브리지 테스트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아스트라 브리지 위로 막힘없이 통행하는 차량들의 모습과 아스트라 브리지 아래에서 도로 재포장공사가 진행되는 장면이 차례로 담겼다. 스위스 연방도로청에 따르면 아스트라 브리지는 길이 257m, 폭 5.1m, 높이 3.1m로 부품 조립식으로 설치되며 완성까지는 하루 가량 걸린다. 설치에는 부품을 이동할 대형 트럭, 부품을 설치할 기중기, 그리고 28명의 작업자가 필요하다. 운전자들은 이 다리를 통해 도로공사시에도 차량정체없이 통행할 수 있다. 다만 안전을 위해 교량 위 속력은 시속60km로 제한된다. 스위스 연방도로청은 지난 4월7일-24일, 17일간 진행된 테스트 기간 동안 지속적인 교통 흐름과 안정적인 교통 상황이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스위스 연방도로청과 산업 운송 회사 코메토(Cometto)가 협력해 개발한 이 교량은 2022년에 처음 발표된 이래로 현재까지 개선 및 테스트를 거치며 주목받고 있다. *영상ㅣFederal Roads Office FEDRO (Switz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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