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상어 전문 다이버가 맨손으로 뱀상어를 보트에서 쫓아내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뱀상어가 바다 위에 떠있는 보트 엔진에 접근한다. 뱀상어를 발견한 여성이 맨손을 뻗어 뱀상어의 머리를 밀어내고, 이빨을 드러낸 상어가 으르렁대며 바다 밑으로 사라진다. 여성은 '나는 상어 전문 다이버로, 사람들에게 따라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를 영상 속에 삽입했다. 영상은 66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람들에게 주목받았다.
사람들은 "상어가 바다의 고양이처럼 보인다", "설마 짜증내고 있는 모습인가", "강아지 쫓듯이 상어를 쫓아냈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남겼다. 맨손으로 상어를 쫓은 여성의 모습에 "손을 잃을 수도 있다. 조심해야 한다", "손보다 엔진이 더 중요하냐"며 걱정하는 댓글을 남긴 이들도 있었다.
한편, 뱀상어는 몸 길이가 5~9m인 대형 상어로 최대 몸무게는 800㎏에 달한다. 백상아리만큼 공격력이 높은 종으로 잘 알려져있다.
*출처ㅣTT andriana_mar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