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12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레즈 홈구장
한 야구팬이 경기장에 난입해 공중제비를 돌다가 테이저건에 맞은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다.
신시내티 레즈 경기 도중 윌리엄 헨돈(19)이 경기장을 가로질러 뛰어가며 공중제비를 돌다가 경찰에게 제지당한다. 이때 경찰이 테이저건을 쏴 남성을 쓰러트린다. 넘어진 남성이 경찰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나고, 이들이 퇴장하며 영상은 끝난다. 해당 남성은 무단 침입 혐의와 공무집행 방해 등 경범죄 혐의로 체포됐다고 알려졌다. 현재 남성은 경기장 입장이 금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비무장 일반인에게 테이저건 사용은 과하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했느냐"는 등 경찰의 과한 대응을 지적하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남성의 공중제비가 유쾌하다는 반응도 상당하다. "백플립을 10점 만점에 9점으로 평가한다", "적어도 백플립을 다 끝낼 때까지 경찰이 기다려준 것 같다", "사진이 퓰리처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등의 댓글도 볼 수 있다.
*출처ㅣX YountsChase32, donaldbateman78 / 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