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9
남호주, 버지니아
한 호주 운전자가 시속 80km로 주행하던 중 야생 여우가 충돌해 차 그릴에 갇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차 전면부 그릴에 야생 여우가 갇혀 이로 물어뜯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남성은 응급 수의사를 불러 여우를 구조하는 후속 영상까지 업로드했다. 남성은 "진정제를 투여한 뒤 여우를 구출했다"며 "충격이 상당할텐데 살아있어서 기쁘고 감동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사람들은 "보닛을 올리면 여우가 빠져나갈 수 있지 않느냐"고 물었고, 남성은 "보닛을 올렸지만 여우가 빠져나갈 곳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은 14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람들에게 주목받았다. 남성은 댓글을 통해 "수의사가 여우를 진정시켜서 데리고 나왔고,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은 영상 댓글로 "어떻게 여우가 차 그릴에 갇히냐"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을 찍지 않았다면 보험사가 믿지 않았을 것", "야생여우가 불쌍하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출처ㅣTT acesiderec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