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인스타그램에서 엄마를 차단했다'고 밝힌 영상이 논란이다.
여성은 영상을 통해 "결혼식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엄마가 토요일 새벽 2시에 모든 사진에 댓글을 남겼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여성이 올린 사진에 '생각이 많아 보임', '바닷가가 예쁘다'는 등 여성이 생각하기엔 '적절하지 않은' 엄마의 댓글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은 "엄마는 소셜미디에어 올린 사진이 개인적으로 보내는 것인 줄 안다"며 "친구들이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엄마가 '왜 이런 사진을 나에게 보내느냐'고 말한 적이 있다"며 곤란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여성은 "엄마가 부적절한 댓글을 남기는 것은 아니지만, 나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며 결국 계정을 차단한 이유를 밝혔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130만 회를 기록했으며, 1500개 댓글이 달렸다. 사람들은 "엄마를 차단하는 게 옳은 일은 아닌 것 같다", "나도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다", "우리 엄마는 '왜 맨날 술잔을 들고 있냐'고 물었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영상ㅣjust.jo.th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