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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심리 상담가가 공유한 ‘나르시시스트의 문자 습관 7가지’의 내용을 담은 영상이 미국 소셜미디어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기애성 인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NPD) 전문 심리상담사 케리 맥어보이(Kerry McAvoy) 박사는 2022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나르시시스트의 이상한 문자 습관 7가지’라는 문구와 함께 1분 14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최근 다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맥어보이 박사는 나르시시스트의 문자 습관 7가지로 ▲상대방의 즉각적인 답장 기대 ▲문자 그룹 전송 ▲휴대폰에 지나치게 집착 ▲타인의 문자에 즉시 답장하지 않음 ▲노골적인 문자 전송 ▲불안 유발하는 문자 ▲감성 문자 지속적 전송을 뽑았다. 이어 “(자기애성 인격장애에 관해)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가 무엇인지 이해함으로써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네티즌들은 “이들은 문자를 무시하면서 SNS에서는 끊임없이 활동한다”, “화가 났을 때는 속사포로 문자를 보낸다” 등 자신이 겪은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을 공유하며 영상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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