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을 이용해 운전하는 팔 없는 여성의 영상이 지난달 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2분 40초에 달하는 해당 영상은 현재 1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태어날 때부터 상지(어깨와 손목 사이의 부분)가 없었던 영상 속 주인공 데자나 바코(28)는 최근 첫 응시였던 운전면허 시험에 통과했다.
데자나는 현지 매체에 "믿을 수 있는 강사를 만나 4개월 동안 운전면허를 준비했고 최근 시험에 통과했다"고 말했다.
그가 운전면허에 도전한 건 지난해 딸 라라가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는 "이전까진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지만 딸이 생기니 필요해졌다"고 밝혔다.
데자나는 어릴 때부터 생활에 필요한 모든 걸 발로 해왔다보니 발의 감각이 남다르다며 운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 발은 운전대에, 다른 발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에 놓고 능숙하게 운전하는 데자나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ㅣYT GIRL WITH W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