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4월 1일 월요일입니다. 굿모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세계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요즘도 112에 장난전화 하는 사람이 있어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허위 신고 건수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이로 인한 경찰력 손실도 커지고 있는데요. 거짓 신고자는 형사 처벌은 물론손해배상 책임까지 질 수 있다는 점을꼭 알아야겠습니다. 112 허위 신고는 2021년 4100여 건에서작년 5100여 건으로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처벌 건수 또한 3천7백여 건에서4천 8백여 건으로 급증하고 있는데요. 처벌 비율은 매년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짓 신고를 할 경우 현재는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60만 원 이하 벌금 등의 처벌을 하고 있지만 오는 7월 3일부터는 이른바 '112 기본법'이 시행되면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경찰청은 경찰력 낭비가 심하거나출동 경찰관들이 정신적 피해를 보는 경우 등은 민사상 손해배상을 제기하는 등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청 측은 '거짓 신고는, 위급상황에서 도움이 절실한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준다'면서 '범죄와 관련 없는 경찰 민원은 182번, 생활 민원은 110번으로 문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최근 자동차 시장에선 2030이 지고5060이 뜨고 있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2014년과 작년 연령대별 신차 등록비중을 보면 20대부터 40대까지는 비중이 줄어든 반면50대와 60대는 늘어났습니다. 그야 물론 고령화가 진행 중이기 때문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5~60대 인구가 26.3%늘어나는 동안 신차 등록은 41.6%나 증가했습니다. 젊은 층의 경우 주로 자금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차량을 할부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 보니 고금리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요. 또 차량 공유 서비스 등 대안이 있기 때문에 신차 구매를 주저하는 걸로 분석됩니다. 반면, 5~60대는 과거와 달리은퇴 후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이른바 '액티브 시니어'가 늘고 있어서 차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여행,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SUV 차량을, 자주 운전을 하는 사람은 연비가 좋은하이브리드 차량을, 또, 어떤 이들은 2천만 원대 가성비 차량을 구매하면서중장년층은 고급 세단만 산다는 공식이 깨지고 각자 생활 방식과 수준에 맞는 신차를선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업계에서도 맞춤형 광고를 내세우고 있는데요. 장년층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광고가많아졌고,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을새 차에 적용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미래 지향적 기술과 예스러움을 절묘하게섞은 자동차가 더 늘 거라는 전망도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국일보 기사입니다.
수출 시장에서 '검은 반도체'라고불리는 게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김'인데요. 작년에 수산식품 최초로 수출 1조 원을돌파했고, 올해도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김의 1, 2월 누적 수출액은 1억4천만 달러로작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요. 수출 물량도 6천여 톤으로 15% 이상 증가했습니다. 수출액이 가장 큰 곳은 2천8백만 달러의미국 시장인데요. 작년 대비 41%나 성장했고요. 또 대중 수출액도 2천3백만 달러로,42%나 뛰어올랐습니다. 여기에 태국 시장도 1천3백만 달러로 31% 이상 커졌습니다. 이렇게 한국 김 수출이 급증한 데에는우수한 품질도 배경이 되고 있지만중국과 일본의 작황 부진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해외 수출량이 늘며 그 여파로 국내 김 가격도 상승세로 나타났는데요.
도매가가 작년에 비해 무려 54%나 올랐다고 합니다. 그나마 정부 할인 지원이 들어간 소매가는 전년 대비 15% 증가에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 오르는 게 없는 요즘,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해수부는 김 업계와 지난달 26일 가격 안정화를 위한 간담회를갖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미싱 주의보'를 알리는기사 하나 보겠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작년스미싱 문자 탐지 건수는 50만 건을넘긴 걸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유형은 공공기관 사칭이었는데건강 검진 일정을 안내해주겠다거나교통 법규 위반이나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한 과태료를 내라면서 정체불명의 인터넷 링크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또 지인을 사칭해서 모바일 청첩장이나부고장의 형식을 보내는 경우도 여전히 많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문자를 받은 사람들은해당 링크가 제대로 된 것인지 그 진위 여부를 인터넷에 확인해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답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돕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은어제, 직접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보호나라'에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심이 가는 메시지를 복사해서 붙여 넣으면, 그 안에 들어간 인터넷주소가 스미싱용인지 아닌지 확인한뒤에 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경찰에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수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진흥원 측은 설치할 때지나치게 많은 휴대폰 권한을 요구하는앱이 있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권하기도 했고요. 이렇게 권한 요구가 과한앱들은 설치를 봉쇄하거나 제한을 둘 수 있도록 통신사나 제조사와 협력하는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4월 1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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