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앵커]
오늘 굿모닝경제는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앵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이번 주 시장의 관심 실적인데 금요일날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를 필두로 해서 1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거든요. 지난 금요일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는데,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어떻다고 보십니까?
[유혜미]
시장의 기대를 상회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28일날 삼성전자가 2년 3개월 만에 주가가 8만 원대를 넘어섰고요. 그다음에 하루 만에 8만 2400원으로 말씀하셨다시피 52주 신고가를 기록을 했습니다. 이 배경에는 이번에 실적이 굉장히 좋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바탕이 되어 있는데요. 증권사들에서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얼마나 될 것인지를 전망했는데 그 전망치를 취합해 봤더니 그게 평균적으로 5조 297억 원 정도 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게 지난해 1분기와 대비하면 무려 7.5배 늘어난 수치거든요. 그런데 이 전망치가 지난 3월 2주, 3주, 4주째 계속해서 상향 조정이 되고 있으면서 여기까지 온 거거든요. 어닝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특히 교수님, 시장의 관심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인 DS 디바이스솔루션 부분인 것 같은데. 그동안 대규모 적자였는데 그런데 흑자로돌아갈 것이다,이런 전망이 우세한 상황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유혜미]
그렇습니다. 지난해는 분기마다 조 단위의 적자를 나타냈었거든요. 그런데 적자를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고요. 증권사에서는 2000억에서 7000억 정도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을. 그런데 이거에는 아무래도 D램하고 낸드플래시처럼 삼성전자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는 반도체 가격이 지난해 4분기부터 상승을 하고 있고요. 여기에 매출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업황을 봤을 때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확실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요. 게다가 얼마 전 마이크론에서 실적을 발표했었죠. 마이크론도 굉장히 좋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발표했기 때문에 이게 바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의 풍향계라고 볼 수 있거든요. 따라서 삼성전자도 1분기에 굉장히 좋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특히 디바이스솔루션 분야에서 굉장히 좋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교수님, 이렇게 반도체 실적이 개선된 데에는 삼성전자라든지 이렇게 감산을 한동안 해서 반등하거나 개선된 게 작용을 했는데 감산전략에 대해서는 향후 어떻게 할 거라고 보십니까?
[유혜미]
일단 감산 전략을 장기적으로는 그만하고 계속해서 수요가 늘어나는 데 탄럭적으로 대응을 해야겠지만 감산을 섣불리 포기하기보다는 업황이 개선되는 것을 보면서 차차 신중하게 결정할 것으로 보이고요. 대신에 수요가 늘어나는 부분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올해 들어서 국내 반도체주를 계속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게 외인이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유혜미]
외국인들이 지난 1분기에 한국 주식을 굉장히 많이 매수를 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봤을 때 사상 처음으로 15조 원을 넘게 매수했는데요. 그중에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이 바로 바로 삼성전자거든요. 삼성전자를 5조 5000억 원어치 매수를 했는데 아무래도 미국발로 AI에 관련된 반도체 수요가 굉장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되면서 가장 수혜를 많이 입을 그런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도체 업황이 좋은 사이클로 들어섰고 여기에 AI와 관련된 반도체 수요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늘어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를 상당히 외국인들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지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삼성전자는 그렇고 SK하이닉스 같은 경우도 최근에 강세를 보였잖아요. 이렇게 반도체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면 우리 코스피는 어떤 영향이 있습니까?
[유혜미]
상당히 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삼성전자만 보더라도 시총 기준으로 했을 때 한국 주식시장에서 20% 정도 비중이 있거든요. 이게 SK하이닉스까지 보면 비중은 상당히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반도체 업황의 개선으로 인해서 이런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내게 된다면 코스피에도 당연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렇게 업황이 좋아질 것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들이 반도체는 전자 부분에 집중돼 있거든요. 그런데 다른 부분에서는 이를테면 2차전지라든지 다른 부분에서는 그렇게 좋지 않은 업황이 기대가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상당히 종합적으로 판단해야지 반도체 업종이 너무 좋으니까 코스피가 무조건 3000을 갈 것이다, 이렇게 기대하기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에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부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지표 외에도 고용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언급을 했습니다. 만약 노동시장이 예상치 못한 약세를 보일 경우에 유심히 살펴보고 대응을 하겠다, 이렇게 언급을 한 상황이거든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유혜미]
고용시장이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라든지 성장과 관련해서 굉장히 중요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잡혀가는 것도 결국에는 고용시장에서는 과열이 꺾였기 때문인데요. 여전히 고용시장이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것으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이 더 꺾이기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하고요. 또 여전히 미국 경기가 탄탄한 것은 고용시장이 뒷받침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그런 의견도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고용시장에서 실업룰이 과연 계속해서 늘어날 것인지 아니면 다시 하락할 것인지. 임금상승률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인지 아니면 둔화세를 지속할 것인지. 이런 부분들을 굉장히 집중적으로 살펴봐야 앞으로 인플레이션의 향방에도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보고요. 아직까지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상당히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실업률은 지난달에 그전보다 조금 높아진 모습을 보였고요. 임금상승률도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임금상승률이 계속해서 둔화되고 실업률도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조금 더 높아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고용시장도 상당히 둔화되고 따라서 물가안정으로 가는 것을 더 잘 확신할 수 있게 되고요. 혹시라도 고용시장이 굉장히 크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기준금리 인하시점이 뒤로 밀릴 거라는 우려는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러면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들 얘기도 해 보고 싶은데 우리나라 기업들 경기심리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지표가 나왔다고 하는데 어떤 지표입니까?
[유혜미]
이것이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라고 하는 BSI라는 지표인데요. 이 BSI라는 것이 제조기업들로 하여금 현재 분기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경기가 좋다고 보는지 나쁘다고 보는지 이런 것을 판단하는 지표인데요. 이게 100을 기준점으로 해서 100보다 높으면 현재 분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것이고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으로 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지난 1분기 전망치를 봤을 때 이게 99가 나왔습니다. 2분기 전망치가 99가 나왔는데요. 1분기 전망치보다 상당히 높아진 것이거든요. 그래서 99라는 것은 100에 거의 근접하지 않습니까? 따라서 2분기 경기를 상당히 좋게 보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고 볼 수 있는데. 수출기업하고 내수기업을 살펴봤더니 수출기업은 102로 100을 넘어섰습니다. 상당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거고요. 그런데 내수기업들은 아직도 90대거든요. 그래서 100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라서 내수기업들은 아직까지는 경기를 그렇게 낙관적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볼 수 있는데요. 수출기업이라고 하면 특히나 반도체나 전자기기 관련한 기업들이 경기를 상당히 좋게 보고 있는 것으로 보고요. 그다음에 화장품 같은 경우도 K뷰티를 바탕으로 해서 수출이 상당히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화장품 같은 경우도 경기를 상당히 좋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내수 관련된 기업들은 경기를 그렇게 좋게 보고 있지는 않아서 양극화되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 현재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교수님, 그러면 물론 수출도 중요하지만 내수 역시 경제구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거잖아요. 내수기업이 계속 부진으로 이어간다면 경제 회복이 결국 지연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생기는데 어떻습니까?
[유혜미]
그렇습니다. 내수기업들이 계속해서 경기를 그렇게 좋지 않게 보고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고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수출기업이 조금은 더 앞서나가서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그런 상황인데 수출기업을 통해서 벌어들이는 많은 외화들이 국내 소비자들의 소득의 증가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내수로 부양시키는 효과가 있기까지는 조금 더 시차가 걸릴 것으로 보고요. 하지만 수출기업들의 좋은 실적이라든지 업황 개선이라든지 이것들이 경기를 이끌어가는 것에 따라서 내수가 조금 더 회복되는 것도 기대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교수님, 그러면 이런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출 중심의 기업들과 내수 중심의 기업들에 각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내외 리스크라고 해야 할까요. 각각 어떤 게 있을까요?
[유혜미]
아무래도 내수기업들은 내수소비가 얼마나 위축될 거고 언제 개선될 것인지, 이것은 금리인하 시점으로 연결이 돼서 아무래도 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좀 더 내수 소비심리는 조금 더 개선이 될 것이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많이 보고 있고요. 그런데 수출기업들 같은 경우 원자재 가격이라든지 유가 불안, 이런 것들의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유가가 불안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또 수출기업들의 제조비용이 상승하면서 위험요인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또 대외경기는 아무래도 미국이나 중국과 같은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처들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여기에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자금조달 여건이 언제 개선될지, 이런 부분들을 대내외 리스크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주제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지금 저축은행 절반 이상이 지난해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게 지금 9년 만의 적자라고 하거든요.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41곳이 지금 순손실을 기록했으니까 절반 이상이잖아요. 규모가 어느 정도인 거예요?
[유혜미]
지금 저축은행이 총 79개 사가 있는데요. 지난해에 기록한 손실이 5559억 원입니다. 이게 9년 만에 손실을 낸 건데요. 그러니까 그전 9년 동안은 계속해서 흑자를 냈다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손실을 냈던 지난 9년 전이 2014년인데 이 당시에 2011년에 저축은행 사태가 있고 하면서 상당히 경기가 안 좋아졌었거든요. 그래서 그때 이후로 가장 안 좋은 시점이라고 할 수 있고요. 순손실을 내게 된 배경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아무래도 이자비용 부담이 증가한 거고 고금리가 계속되면서 기업들의 연체율도 늘고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영업손실을 가져온 배경이라고 보고요. 두 번째는 이렇게 연체율이 증가하면서 충당금을 많이 쌓게 된 거죠. 그래서 충당금을 많이 쌓게 되니까 그만큼 손실로 잡혀서 영업손실이 늘어나게 된 배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저축은행들의 연체율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고 고정이하 여신비율이라고 하는 좀 부실한 여신들의 비율도 1년 전과 비교해서는 상당히 2배 이상 올랐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지금 저축은행 업계에서 부실로 잡히면서 상당히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교수님, 부동산 시장 위축된 상황인데 지금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대출 연체율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해요. 1년 전보다 무려 4배 가까이 뛰었다고 하는데 이거는 금융당국에서 현장점검을 한다는데 어떤 부분을 들여다보는 겁니까?
[유혜미]
아무래도 이런 부분이 도대체 어디에서 나타난 것인지를 살펴보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를 살펴보는 데 주안점을 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PF대출 연체율 같은 경우 지금 상위 10개 저축은행만 보더라도 지난해 말에 6.2%였는데 이게 1년 전과 비교하면 4배 정도 늘어났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전체 평균으로 하면 6.9% 정도니까 그 수치 자체가 장기 평균하고 비교했을 때 굉장히 높다든지 2011년이나 2014년 수치와 비교해서 굉장히 높은 그런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전반적인 시스템 리스크까지 우려할 상황은 아니기는 하지만 1년새 굉장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지금 더 부실을 촉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 때문에 지금 금융당국에서 현장실사도 하고 굉장히 잘 챙기는 그런 모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교수님, 방금도 잠시 언급을 해 주시긴 했는데 그러니까 올해도 저축은행 연체율, 결국에는 충당금 부담이 계속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연쇄부도 리스크로 갈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교수님, 아까 잠깐 언급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어떻게 전망을 하십니까?
[유혜미]
이런 부분이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가 된다든지 금융전체 시장의 불안으로 전이가 된다든지 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연체율이 최근 들어서 급격하게 오르고 있긴 하지만 연체율이 2011년이나 2014년 그때 당시와 비교해서 그렇게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고요. 그리고 지금 현재 저축은행 업계에서도 상당히 이런 부분에 대비해서 대손충당금도 많이 쌓은 상황이고요. 여기에 BIS 자기자본비율이라든지 아니면 유동성 지표 같은 것은 지금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거든요. 따라서 부실이 조금 더 증가하더라도 이것에 대응할 여력은 충분히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한 가지만 더 여쭤보고 싶은데. 새마을금고 연체율도 올라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최근 연체율이 더 높아졌는데. 금감원이 현장검사를 실시한다고 하는데 작년에 뱅크런 사태가 있었는데, 뱅크런 위기를 겪었는데 혹시 또 같은 일이 재현될 가능성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유혜미]
그럴 가능성이 그렇게 크다고 보지는 않고 있는데요. 지난해 사태 이후로 여러 가지 조치들이 새마을금고에 취해졌고요. 그중의 한 가지가 행안부와 또 금융당국이 협조를 해서 새마을금고를 계속해서 챙기겠다는 것이고요. 이것의 일환으로 이번에 금융감독원, 예보 그리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같이 합동으로 새마을금고 네 곳에 대해서 현장검사를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금융위하고 행안부도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금융위에서 새마을금고 전담팀을 꾸리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새마을금고 상황은 상당히 집중적으로 챙기고 있고 여기에 여기에 금감원이 지난 29일부터 상호금융권의 예수금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상호금융업계 전반에 관해서 예수금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어떤 일이 발생할 경우에 조기에 진압을 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지금 구축되어 있고요. 이렇게 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를 적극적으로 챙긴다는 것이 시장에는 오히려 안도감을 줄 수 있는 그런 조치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아직까지는 전반적인 금융위기라든지 연쇄 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유혜미]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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