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의 수업 거부로 학사일정을 미뤘던 의과대학들이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속속 수업을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9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어제 기준으로 서울대와 이화여대, 경희대 등 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40%에 이르는 16개교가 수업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24개 의과대학도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수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학사일정이 정상운영되지 않으면 집단 유급을 피하기 어렵다며, 의대생들의 복귀 부담을 덜기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수업을 다양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국 의과대학 대부분은 재학생이 수업 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할 경우 F 학점을 주고, 한 과목이라도 낙제하면 유급 처리합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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