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을 조사했던 국민권익위원회 간부가 오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권익위는, 해당 간부가 출근을 안 하고 연락도 안 돼 직원이 자택을 찾았다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며 "경찰이 유서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간부는 권익위에서 부패방지업무를 담당하면서, 최근까지 권익위가 청탁금지법 혐의 없음으로 종결 처리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과, 사실상 특혜가 있었다고 권익위가 결론을 내린 이재명 전 대표 응급헬기이송 사건 등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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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ezs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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