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KB가 박신자컵에서 1패 뒤 첫 승을 올렸습니다.
KB는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박신자컵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3점 슛 8개를 포함해 33점을 올린 강이슬의 활약을 앞세워 일본의 히타치를 물리쳤습니다
KB는 3쿼터 한때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강이슬이 신들린 듯 3점 슛 5개를 연이어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BNK는 28득점에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낸 김소니아의 맹활약을 앞세워 '디펜딩챔피언' 도요타를 꺾고 1승 1패를 기록했고, 신한은행은 캐세이라이프에 져 2연패에 빠졌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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