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사기범 도피 지시…징역형 집유
과거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두목으로 활동하다 선교사가 된 조양은씨가 신도에게 지명수배 중인 사기범의 도피를 도우라고 지시했다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은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조씨는 재작년 9월 선교회 신도에게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고철업체 대표 A씨의 도피를 도와주라고 지시했으며, A씨는 구속심사를 앞두고 3개월 가까이 경찰 추적을 피했습니다.
1995년 만기 출소한 조씨는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이후에도 해외 원정도박과 대출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기소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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