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응급실 근무 의사 블랙리스트' 5명 수사
경찰이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5명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관련 용의자 2명을 우선 특정해 1명은 송치했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선 2차례에 걸친 압수수색과 조사를 통해 범죄 혐의를 규명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응급실 근무 의사의 실명 등을 공개하는 해외사이트 접속 링크 게시자 3명을 추가 특정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방조 혐의로 입건해 추적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정보 기록소, 아카이브 형식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 각 병원 응급실별 근무 의사 명단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해왔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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