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추석이 코앞인데…서울 사상 첫 '9월 폭염경보'
9월이 맞나 싶습니다.
가을이 깊어져 가야 할 시기에 찌는 듯한 더위로 손부채질을 절로 하게 되는데요.
오늘 서울은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9월 폭염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가을 늦더위가 언제까지 갈지 맹소영 웨더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 전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시원한 가을바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요즘 날씨는 다시 여름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오늘 서울에 사상 처음으로 9월 폭염경보가 내려졌어요?
평년에 비하면 온도가 얼마나 더 높은 건가요?
해가 지는 밤에도 더위가 식지 않습니다. 서울은 지난밤 역대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을 세우게 됐고, 제주 열대야 일은 역대 1위 기록을 이어갔는데요.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질까요? 내일 날씨는 어떨까요?
추석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도 한낮에는 땡볕이 내리쬐고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9월 중순으로 접어들었음에도 왜 한여름처럼 뜨거운 건가요?
모레(12일)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얼마나 내리는 건가요? 이 비가 더위를 식혀줄 수 일까요?
비로 일시적으로 무더위가 꺾이고, 추석 연휴로 이어지는 이번 주말부터 다시 늦더위가 시작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럼 선선한 가을 날씨는 언제 느낄 수 있는 건가요?
추석 연휴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식중독이 우려되는 만큼 올해는 명절 음식 장보기도, 섭취도 가급적 빨리해야 할 것 같아요?
추석 연휴 앞두고 벌초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요. 무더위에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또 여름철에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니 벌 쏘임 사고도 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요?
태풍 소식도 알아볼게요. 올해 아시아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태풍 '야기'로 베트남에서 사망·실종자만 150명 가까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대형 철교가 무너지기도 했는데, '야기'의 위력의 얼마나 강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괌 인근에서 제13호 태풍 '버빙카'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저압부가 발생해 향후 이동 경로에 관심이 모입니다. 태풍으로 발달 시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까요? 예상 이동 경로는요?
아까 말씀해 주신 것처럼 고기압 때문에 추석을 코앞에 두고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 고기압이 한반도로 태풍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방패막이 역할도 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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