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압수수색 여야 공방…"철저히 수사" "하명수사"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이 방송통심심의위원회를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해당 개인정보가 특정 정파적 목적을 가진 세력에 입수돼 정치공세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정치공작"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과방위원들은 "정권의 하명 수사에만 혈안이 된 경찰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익제보자 색출 수사를 중단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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