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연휴 전후 건강보험 수가 인상"‥"돈 준다고 해결되나"

2024.09.10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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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응급실 대란 우려 속에 정부가 추석 연휴 대책을 내놨습니다만, 돈은 돈대로 쓰면서도, 의료계의 호응은 얻지 못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진의 헌신에 보답하겠다며, 한시적으로 응급 진료 관련 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추석 전후로 여기에만 당장 약 170억 원가량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작 의료계에선 "의사가 없어서 문제인데 돈 준다고 해결이 되겠냐"는 차가운 반응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홍의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린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올려, 의료인들의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는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올리는 한편, 37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응급실 의료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의료계 일각에선 한시적 수가 인상 등 대책의 실효성에 의구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형민/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 "지금은 (환자를 진료할) 사람이 필요한 것인데 수가 인상이라고 하는 게 정말 사람을 늘릴 수 있을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진찰료나 수가가 올라가도 의료진이 아닌 병원에 들어가는 구조"라며 "차라리 대통령 이름으로 금일봉을 내려주시라"고 비난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등 의료단체들도 성명을 내고 "의사가 없어서 의료 대란인데 돈을 퍼준다고 무슨 문제 해결이 되겠냐", "병원 자본에게 주는 '추석 보너스'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역시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정부가 '의대 증원'에 대한 입장이 완고한 만큼, 의료계 참여를 끌어낼 만한 신호를 주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여·야는 의료계의 전향적인 결단을 요청하면서도, 윤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 등을 놓고 이견을 보였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지금 사과, 또 책임, 거기에 대하는 인사 조치 이런 것을 거론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시기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윤석열 대통령은 이 정부의 정책 실패 분명하게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합니다."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한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정부는 연휴 직전인 오는 12일 '응급의료 종합상황 브리핑'을 열어 대국민 설명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영상취재: 황상욱 / 영상편집: 김정은 / 디자인: 김채연, 손창완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황상욱 / 영상편집: 김정은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MBC 20240910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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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훈부-광복회 내년 광복 80주년 행사 두고 다시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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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폭한 수괴 김구 막아라"‥광복군 창설 막으려던 일제의 '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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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근 처벌해달라"‥채 상병 어머니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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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생 절차 밟는 '티메프'‥기준 못 지킨 업체 23곳 더 있다 02:04
    회생 절차 밟는 '티메프'‥기준 못 지킨 업체 23곳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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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매달고 질주‥도주 후 '술타기' 주장한 음주 운전자 검거 01:43
    경찰 매달고 질주‥도주 후 '술타기' 주장한 음주 운전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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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56
    "스프링클러 없었다면‥"‥지하 자전거 배터리 충전소에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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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급생 사진 합성해 조롱한 중학생들‥학교폭력 심의 02:05
    동급생 사진 합성해 조롱한 중학생들‥학교폭력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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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금산 하천서 물고기 떼죽음‥공사현장서 콘크리트 흘러들어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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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가자지구 난민촌 또 폭격‥ 02:10
    이스라엘, 가자지구 난민촌 또 폭격‥"최소 4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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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실가스 배출량 2년 연속 감소‥'원전 덕' vs '불황 때문' 02:26
    온실가스 배출량 2년 연속 감소‥'원전 덕' vs '불황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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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영구제명 징계' 손준호‥ 02:28
    '중국서 영구제명 징계' 손준호‥"납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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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범하자마자 위기' 홍명보호‥오늘밤 오만과 2차전 00:48
    '출범하자마자 위기' 홍명보호‥오늘밤 오만과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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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 손 들어준' 문체부 01:55
    '안세영 손 들어준' 문체부 "협회장은 횡령·배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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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럴림픽 선수단 귀국'‥'MVP는 2관왕 박진호' 01:00
    '패럴림픽 선수단 귀국'‥'MVP는 2관왕 박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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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영상] 파리 빛낸 영웅들, 서울올림픽 36주년 기념식서 '포상금 수여'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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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기록의 9월, 서울도 사상 첫 폭염경보‥더위 언제까지?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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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데스크 클로징 00:18
    뉴스데스크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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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슈분석] 김 여사 '한남동 라인' 실체 있나?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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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무인기 누가 보냈나…군, '모호한 입장' 내는 이유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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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김건희·이재명 '사법 리스크', 챗GPT에 물어봤더니... AI 법조인 가능할까? [앵커리포트]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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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박주민 17:45
    박주민 "명태균 의혹, 본특검 포함될 수도…檢 '도이치' 레드팀? 면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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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김정은, 무인기 사건에 국방·안전협의회 소집... 00:39
    김정은, 무인기 사건에 국방·안전협의회 소집..."강경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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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뉴스UP] 북, '무인기 사태' 잇단 막말 담화... 19:38
    [뉴스UP] 북, '무인기 사태' 잇단 막말 담화..."개 키운 미국" 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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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러, 서방에 핵위협 속 北과 초밀착…북러조약 비준 초읽기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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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명태균 증언 속 '여사 라인'… 01:46
    명태균 증언 속 '여사 라인'…"함께 황 행정관 운전 차 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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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자막뉴스] 김정은 머리 위서 활개...발작한 北에 드러난 허술함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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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한 "한남동 7인회" vs 친윤 "도곡동 7인회"…여사 라인 놓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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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이슈분석] 경의선·동해선 폭파 이후 남북관계는?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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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양문석, 4일만에 '기생집' 사과… 01:41
    양문석, 4일만에 '기생집' 사과…"신중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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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대통령실 '비선' 공방…"정리해야" vs "라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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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보궐선거 하루 앞으로…"막말 응징 ↔"정권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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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北, 경의·동해선 도로에 '폭파용' 가림막 설치 02:04
    北, 경의·동해선 도로에 '폭파용' 가림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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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홍준표 01:49
    홍준표 "명태균, 지난 대선 경선 때 여론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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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국힘 00:47
    국힘 "공수처, 민주당과 협업하나" vs 민주 "용산 압수수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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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여 00:44
    여 "헌재 결정 환영"…야 "입법행위 준하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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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김정은, 무인기 침투에 00:32
    김정은, 무인기 침투에 "강경한 군사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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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천안함 찾은 합참의장 00:37
    천안함 찾은 합참의장 "적 도발시 완전히 수장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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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민간 무인기? 북한 자작극?…'삐라' 내용 보니 02:09
    민간 무인기? 북한 자작극?…'삐라' 내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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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선 없다" 선 그었지만‥'일곱 간신' 실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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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01:57
    "여사 라인 존재해선 안 돼"‥"여사 라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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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사격 준비 태세 전환' 북한‥군 02:18
    '사격 준비 태세 전환' 북한‥군 "대북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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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위 면접관 제안"‥"대선 얘기하면 다 뒤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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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오늘] 뉴진스 하니, 오늘 국정감사 출석...'따돌림 논란'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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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 민주 양문석 00:25
    민주 양문석 "기생 발언, 무형문화재 전승자들께 사죄...신중치 못한 표현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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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보선 하루 앞으로…"막말 선동" "정권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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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검찰, 조명균 전 장관 압수수색…이스타 특혜 수사 00:48
    검찰, 조명균 전 장관 압수수색…이스타 특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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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처하면 군사원조' 북러조약 비준 절차…푸틴, 법안 제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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