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국제카누연맹, 대한카누연맹 등과 '카누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을 건립하고 아시아카누연맹은 본부를 울산으로 이전해 국내외 카누 대회 유치를 지원합니다.
울산에 들어서는 카누 슬라럼 센터는 국내 최초 시설로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센터에서 국제 수준의 경기를 유치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문화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선사시대부터 카누와 유사한 배를 이용해 온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문화적 DNA를 현대 스포츠에 접목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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