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 만한 대형기획사, 연예인의 가족을 사칭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문자.
JYP엔터테인먼트를 사칭한 채용 문자인데, 내용이 꽤 구체적입니다.
영화나 음악에 대한 평가, '좋아요' 클릭을 하는 업무라고 소개하며 최대 80만 원에 달하는 꽤 높은 급여도 제시합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금액이죠.
하이브도 소속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 관계자를 사칭하는 이러한 채용 공고 문자가 유포됐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보신 JYP 사칭 문자와 내용은 유사합니다.
기획사들이 대응에 나섰는데요,
JYP엔터테인먼트는 "이 내용이 모두 허위이며 문자에 절대 응답하거나 문의하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발송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고요,
하이브 역시 "사칭 주의를 공지할 예정"이라면서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또, 블랙핑크 제니의 1인 기획사죠, OA엔터테인먼트도 최근 제니의 친아버지 사칭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자신을 제니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제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AI 소설을 출간했다"고 하며 불법 제작 출판물을 유포한다는 건데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제니와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자막뉴스ㅣ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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