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차량 연쇄 추돌…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앵커]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차량 7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대전 유성구에선 음주운전 차량이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한 가운데 부서진 차량들이 뒤엉켜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구조 활동을 벌이며 현장을 수습합니다.
어제(12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7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한 사고 수습으로 인근 도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70대 남성으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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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내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까맣게 탔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전남 나주시의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9명이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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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앞 범퍼가 완전히 산산조각 났고, 차량이 들이받은 변압기도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저녁 10시 50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변압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winnerwook@yna.co.kr)
[영상취재기자 문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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