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비 개선에도 금리인하 불확실성에 혼조
뉴욕증시가 미국 소비 지표 호조에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04% 하락한 반면,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03%, 0.20% 상승했습니다.
8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기침체가 임박하지 않았다는 기대감에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진행 중인 FOMC 회의 결과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이 경계심을 자극해 다우지수는 장 중 하락 전환했습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50%포인트 인하 확률을 65%, 0.25%포인트 인하 확률을 35%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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