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51%·트럼프 45%…토론 후 격차 확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트럼프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TV 토론 이후 커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51%, 트럼프 후보는 45%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10일 첫 TV토론 전의 격차 3%포인트보다 다소 벌어진 겁니다.
모닝컨설트는 직전 대선 때의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와 18세에서 34세의 유권자, 민주당원 등에서 지지가 상승한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최대 관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도 49%의 지지를 받아 46%를 기록한 트럼프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USA투데이가 밝혔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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