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개입 의혹'의 당사자 중 한 명인 명태균 씨가 법적 대응에 나선 데 이어, 의혹에 등장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반박했습니다. 칠불사에 와야 캡처 사진을 보여준다기에 간 것이고 비례대표를 달라는 요구는 현장에서 거부했다고 했습니다.
당사자들의 해명과 반박을 종합하면,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가 공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공천 개입 여부'까지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대화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심을 받을 만한 것이죠.
개혁신당과 관련해서는 칠불사 회동은 사실로 보이나, 공천 거래 의혹은 반박을 뒤집는 재반박이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은 이틀 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의 침묵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함께할 네 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윤형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배수진 조국혁신당 당헌당규위원회 위원장,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준석 의원이 페이스북에 아주 자세하게 반박의 글을 올렸는데, 조금만 더 보겠습니다.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더 공격할 부분이 없으니까 방송에서 무슨 개혁신당이 정당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 김영선 전 의원을 포섭하려고 했던 게 아니냐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라고 반박을 하면서, "굳이 수조물 사건으로 이미지 타격을 입은 인물에게 접근하거나 할 필요가 있었겠느냐"라는 식의 반박도 함께 했지요. 이종학 의원님, 이준석 의원의 글들이 어느 정도 해명이 됐다고 보세요?
Q. '칠불사 회동' 전말 밝힌 이준석…입장은
Q. "이준석 구체적 설명 필요" 요구에 대한 입장은
Q. 뉴스토마토 '장기전' 예고…추가 정황 나올까
Q. 명태균 측 "김 여사, 돕기 어렵다 했다" 주장엔
Q. 명태균, 기자 고소…'공천 개입 여부' 드러날까
Q. 김재섭 "김 여사, 대화 자체 부적절" 지적했는데
Q.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대통령실 입장은
오대영 기자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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