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국판 CES'로 구상한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10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CT 박람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초 CES를 방문하며 한국판 CES인 SLW 개최 방안을 구상해왔다.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Human-Centric Tech, Connect to a Bette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처음 열리는 SLW에는
세계 72개국에서 147개 기업과 115개 도시가 참여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쇼룸에는 49개 기업이 참여해 일상 속 로봇, 찾아가는 복지, 이동의 미래 등 총 12개 주제의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관광존에서는 다국어 관광정보를 실시간 안내하는 플리토, IoT와 연계한 캡슐호텔을 체험하는 더캡슐 등이 마련된다.
모빌리티존에서는 UAM(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AI(인공지능) 등 미래 교통분야의 전시물이 준비될 예정이다.
고승연 기자(gop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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