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 유도하고 수천만 원 뜯은 조폭 등 일당 송치
자신들이 만든 가짜 도박 사이트를 이용하도록 청소년 6명을 꾀어 3,000만 원을 뜯어낸 조직폭력배 등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와 공갈, 감금 혐의로 조직폭력배인 20대 A씨와 다른 1명을 구속 송치하고 10대 4명은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당은 마치 피해자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처럼 도박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충전해준 뒤, 피해자들이 포인트를 모두 잃으면 돈을 갚으라고 협박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도박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거나 일부 피해자를 모텔에 감금하는 등 방식으로 협박했습니다.
천재상 기자 (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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