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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사도광산 추도식 개최…日 "한반도 노동자, 가혹한 환경서 노동"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강제노역했던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서 오늘(24일)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 주최로 사실상 '반쪽짜리'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실행위원회는 이날 오후 사도섬 서쪽에 있는 사도시 아이카와 개발종합센터에서 자국 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사도광산 추도식'을 개최했습니다. 한국 측의 불참으로 일본 정부 대표인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정무관만 낭독한 추도사에서 일본 측은 한반도 노동자들이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에서 힘든 노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추도식은 한국 유족 등 한일 정부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본 측 대표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이력 등이 문제가 되면서 한국 정부가 전격 불참 결정을 내렸고 결국 반쪽 행사로 치러졌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사도광산 #추도식 #반쪽행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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