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새하얀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1월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건 사상 처음인데요.
용인 백암리에는 50cm에 육박하는 눈이 내렸고요. 서울에도 28.6cm로 모든 겨울을 통틀어서 역대 세번째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도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와 눈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내일(29일) 아침까지 1~5cm 가량 내리겠고, 제주 산지에는 최대 15cm 정도 쏟아지겠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 1~5cm의 눈이 더 오겠는데요.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내리겠습니다.
폭설 수준은 아니지만, 이미 많은 눈이 내린 상태에서 추가로 쌓이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계속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아침 추위도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4도 정도 낮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춘천 영하 6도, 대전 영하 2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가 5도에 머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도 중부 지방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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