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숲에 앉아 죽순을 먹는 푸바오
평온한 표정과 달리 죽순을 쥔 손과 다리를 떨고 있습니다.
하루 전 올라온 영상과 달리 오늘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 속 푸바오에게서는 계속해서 떨림이 포착됐는데요.
판다 기지에 있던 푸바오 팬들이 직원에게 알렸고, 관계자가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팬들은 "푸바오 왜 떠는 거냐"며 걱정을 쏟아냈는데요.
푸바오가 사는 중국 쓰촨성 청두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는 "푸바오가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현재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종합검사를 실시해 이상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지는 신속히 푸바오의 상황을 알리고 푸바오에 관심을 가져주는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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