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제이의 질문 "저 믿으시죠?" >
[기자]
어제(2일)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충남 공주의 한 전통 시장을 방문했는데, 그 시장 안에 설치된 라디오 부스에서 일일 DJ, 깜짝 DJ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 "좀 믿어달라" 얘기를 했고요. 옆에서 지켜보던 시민들은 믿겠다, 얘기를 했습니다.
[충남 공주시 산성시장 방문 (어제) : 많이 힘드시죠? 정부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하여튼 그렇게 시간이 좀 많이 걸립니다. 하여튼 열심히 여러분들 사기 잃지 않고 힘내실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아주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저 믿으시죠? {네, 믿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이 이렇게 믿습니까만 하지 않고 다른 대책 내놓은 것은 없나요?
[기자]
있습니다. 그보다 앞서서 공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는요.
지역 상권, 골목 상권을 살리는 방안으로 백종원 1000명을 증원하겠다, 이런 약속을 했습니다.
[앵커]
백종원 1000명이요?
[기자]
네. 백종원 씨는 유명한 상권 기획 전문가이죠.
그 필요성 분명히 있습니다. 2000명 넘게.
많으면 좋을 수 있지만 다만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거론하기에는 지금 지역 상권의 활성화나 내수 부진을 진작하는 근본적인 해법으로서 타당하냐 이런 건 따져봐야 된다는 얘기는 있습니다.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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