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느끼는 온화함도 잠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내일(4일)도 오늘만큼이나 춥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2도, 체감 온도는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4도에 그치며 종일 춥겠습니다. 목도리나 장갑을 착용하는 등 보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밤 사이에는 서쪽 곳곳에 약한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경기 남부에는 최대 3cm, 서울과 경기 북부, 충청과 전북 내륙에도 1cm 정도 지나겠고, 인천과 서해안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반면,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산지에는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작은 불씨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청주와 대구가 영하 1도, 광주는 0도로 남부 지방은 오늘보다 크게 추워지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4도, 대전은 6도에 머물겠습니다.
남은 한 주 동안도 영하권의 아침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쪽 지역 곳곳에는 비와 눈이 자주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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