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시상식을 앞두고 작가 한강이 '계엄령' 관련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노벨재단은 제124회 노벨상 시상식을 포함해 현지시간 6일부터 12일까지 '노벨 주간'(Nobel Week)을 엽니다.
올해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도 6일부터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한국시간으로 6일 오후 9시 전 세계 취재진과 간담회를 합니다.
수상 이후 직접적인 발언을 피해왔던 한강이기에 어떤 질문과 대답이 오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한강 작가가 작품 〈소년이 온다〉에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만큼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에 관해서 언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다음날인 7일에는 수상자들이 수상 기념 연설을 하고, 10일에는 본 행사인 시상식이 치러집니다.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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