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방첩사령부에서 친위쿠데타 관련 문서 파기 중이며, 거부한 중령급 요원들에 대한 보직 대기 발령내고 있다는 주장?
[여인형/방첩사령관: 전혀 없죠. 전혀 없죠. 지난주 이번 주 해가지고 저희들이 지금 중령 대령들 보직 교체 기간이에요. 교체를 막 하고 있어요. 계엄령 걸렸던 지난 화요일 날 대령급 신임 실장, 사령부로 들어오는 대령급 신임 실장 8명인가 9명이 전 출입이 있었어요. 대령급 한 10명쯤 그날 화요일 날 그날. 그 말도 안 되는 거죠.]
Q. 국회와 선관위 가라는 지시가 있었는데, 요인 체포 지시 있었나?
[여인형/방첩사령관: 전혀 없이 그냥 위치 확인을 좀 해봐라. 체포해라 마라 그런 얘기를 제가 들을 이유도 없고 그때. 그러니까 포고령 1호에 보면 정치활동 금지 어쩌고 이런 게 있으니까 이제 그런 거와 관련된 사람들이 있지 않겠냐, 그래서 그 위치 확인을 잘해라 왜냐하면 이제 합동수사본부 하면은 제가 합동수사본부장에서 그걸 준비를 해야 되니까요. 그래서 그냥 위치 확인해라 저는 이제 그런 식으로 이해를 했고, 그런 식으로 지시를 한 거예요. 저희는 사실 워낙 준비가 안 돼 있었어요. 준비가 안 됐다는 얘기가 무슨 소리냐면은 특전사나 수방사와 달리 전투 부대가 아니니까 다 퇴근하면 끝이에요. 소수 인원만 대기하고 있다고요. 그래가지고 그날 다 부대에 영외 거주자들이 소집된 시간이 거의 새벽 12시 반 1시 이렇게 됐었어요. 국회로 가고 선관위로 가고 어디를 가든지 간에 거의 1시 넘어서 다들 나간 거예요. 그쪽으로 그러니까 사실은 도착 못한 사람이 대다수예요. 그러다 끝난 겁니다.]
Q. 위치 확인 지시를 어떻게 받아들였나?
[여인형/방첩사령관: 포고령을 위반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그 정도죠. 그냥 그래 어디에 있는지 정도 좀 알아야 되겠구나. 근데 지금 텔레비전 보니까 죄다 지금 여의도에 몰려 있으니까 그러면 그쪽으로 가야 되겠구나, 이렇게 생각한 거죠.]
Q. 장관 지시는 어떻게 받았나?
[여인형/방첩사령관: 실시간 다 전화로 한 거예요. 전화로 왜냐하면 사전에 계획된 게 아니니까 어떻게 전화를 받아야지 어떻게 해요?]
Q. 대통령 전화는 받았나?
[여인형/방첩사령관: 대통령 관련된 건 제가 확인해 드리기가 좀 곤란하고, 그냥 상식적으로 판단하시면 되죠.]
Q. 사전에 논의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여인형/방첩사령관: 다들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죠. 지금 근데 이제 오늘 제 생각에는 가슴이 아픕니다. 지금 저도.]
Q. 방첩사 대원들은 어떤 요원? 포렌식 하는 인원?
[여인형/방첩사령관: 구체적인 거는 제가 아직 지금 말씀을 좀 못 드리고요.]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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