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알아사드·가족, 모스크바 도착…망명 허가"
시리아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하기 직전 떠난 것으로 알려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러시아 모스크바로 피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크렘린궁의 한 소식통은 스푸트니크 통신에 "아사드와 그 가족이 모스크바에 도착했다"며 "러시아는 인도주의적 고려에 따라 망명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쿠데타로 권력을 잡아 장기 집권한 아버지 하페즈 알아사드로부터 권력을 넘겨받았으며, 알아사드 부자는 53년간 독재 철권통치를 해왔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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