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큰 추위 없지만 바람 강해…해넘이 감상 무리 없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오늘,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은 4도로, 유독 포근했던 어제보다는 기온이 낮겠지만, 그래도 평년기온을 2도가량 웃돌겠고요.
내일은 다시 8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낮 최고기온 살펴보시면, 서울과 춘천이 4도, 강릉은 7도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은 광주 6도, 무안 7도, 부산은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오늘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강원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초속 25m 안팎의 강풍이 불겠는데요.
계속해서 불씨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올해 해넘이는, 독도에서 오후 5시 5분에 가장 먼저 볼 수 있겠고요.
강원도 강릉에선 5시 15분부터, 경주에서는 5시 19분, 부산에선 5시 22분부터 올해 마지막 태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최남단 제주도에선 5시 35분부터 해넘이를 볼 수 있고요.
전남 해남은 5시 34분, 충남 당진은 5시 27분, 서울에서는 5시 24분에 올해 마지막 태양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도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요.
심한 추위도 없겠습니다.
다만 강원 산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약한 눈이 조금 내릴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은 큰 추위 없이 평년 기온을 조금 웃도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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