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한미 합동조사단 조사 착수…"최초부터 콘크리트 둔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두고 한미 합동조사단의 조사가 본격화했습니다.
이번 참사의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 분석들이 나오는데요.
전문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과 교수님 나와계십니다.
사고 조사와 관련해 미국 연방항공청 등이 합동조사팀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규명에 들어갔습니다. 합동조사팀을 통해 어떤 부분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을까요.
현재 블랙박스 상태를 확인중인데, 커넥터라는 부품이 사라져 추가 기술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블랙박스가 아무래도 원인 파악에 핵심일 것 같은데 기록이 훼손되는 등의 문제는 없을까요?
기장이 조난신호를 보내기 전후 상황이 어땠는지 의문점이 남아 있습니다. 조류 충돌 경고를 받은 8시 57분부터 조난 신호를 보낸 8시 59분, 이 2분 사이의 일을 규명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국토부가 엔진 이상이 랜딩기어 미작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동되는 경우가 없다던 앞선 설명과는 다른 내용인데, 사고 원인 규명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사고 여객기는 로컬라이저의 콘크리트 구조물에 부딪히면서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해당 시설은 처음부터 콘크리트 둔덕 형태로 설계됐다고 밝혔는데요. 이 구조물을 두고는 어떤 조사가 이뤄질까요?
사고기의 제동거리가 길었던 만큼, 강제 제동장치인 EMAS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도입된 곳이 없다고 하는데, 왜 도입을 하지 않은 것이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