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뉴질랜드 오클랜드, 가장 먼저 새해 맞이한 대도시
[앵커]
2025년을 맞이하는 나라로 가볼까요?
한국보다 4시간 일찍 새해가 시작되는 뉴질랜드의 새해맞이 행사를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화면으로 보이는 곳은 뉴질랜드의 관문이자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입니다.
전 세계 대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이하는 오클랜드는 매년 화려한 새해맞이 행사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오클랜드의 랜드마크인 스카이타워와 하버브리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조명쇼가 장관인데요.
스카이타워를 둘러싸고 약 5분 동안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클랜드는 오전에 소나기가 오고 바람도 좀 많이 불었는데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새해맞이 행사장에 직접 발걸음을 해 새해 인사를 전하는 모습입니다.
오클랜드의 명소 스카이타워는 파리의 에펠탑보다 높은 328m로,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타워입니다.
360도 주변 전망을 즐기는 것은 물론, 타워 외벽을 걷는 스카이 워크와 타워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 점프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오클랜드의 또 다른 이름은 '타마키 마카우라우' 입니다.
뉴질랜드의 원주민 마오리족이 부르던 이름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뉴질랜드의 새해맞이 행사는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데요.
도시 이름만큼이나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순간이 아닐 수 없네요.
신주원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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