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윤상현·나경원 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 8명과 보수 유튜버인 배승희 변호사 등 모두 12명을 내란선전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당 내란극복·국정안정 특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내란을 정당화하려는 세력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 헌법 질서 수호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특히 내란 혐의 우두머리인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행위는 내란 선전죄에 해당한다 주장하고, 절대 좌시하지 않고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든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해 오는 6일부터 허위 조작 정보 제보 플랫폼 '민주 파출소'를 출범시켜, 시민 제보와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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