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최근 남북 관계 악화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기자실을 찾아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고 분위기 쇄신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본인에게 주어진 책무라면서 이런 뜻을 오늘 오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월 8일 취임한 김 장관은 1년 2개월 만에 통일부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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