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에 14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물 불어난 천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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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13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와 추자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전날부터 13일 오전 10시까지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110.5㎜, 성판악 108㎜, 태풍센터 79㎜, 신례 76.5㎜, 표선 83㎜, 성산 56.2㎜, 추자도 53㎜, 서귀포 39.4㎜ 등이다.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장맛비는 14일 새벽까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동안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 늦은 오후에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14일 오전 3시까지 50∼100㎜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서 제주는 흐리거나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주말인 오는 18일 오후부터 다시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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